출발 전 알고 떠나자 유럽 여행 소매치기 사기 수법

많은 분들이 유럽 여행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역사 깊은 유물과 건축 양식들 그리고 야외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며 즐거워집니다. 유럽 여행에서 이런 기분 계속 유지하기 위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소매치기입니다. 

유럽 각국에서 관광객을 상태로 하는 사기 수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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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사진 찍어 주고 돈을 요구하는 수법

 

관광명소 근처에서 사진 찍어주겠다며 다가와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있는 일이니 고마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고 나면 돈을 요구합니다. 심한 경우는 카메라나 핸드폰을 들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사진을 찍어 달라고 요청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경우 고장 난 카메라를 건넨다음 사진이 안 찍혀 다시 돌려주면 일부러 땅에 떨어뜨려서 부서지게 만든 다음 보상하라며 돈을 요구하는 혼란 속에서 소매치기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자신의 것 타인에게 건네지도 타인의 것 건네받지도 맙시다.

 

 

사례 2. 우정 팔찌, 장미꽃 등을 건네며 돈을 요구하는 수법

 

로마와 프랑스 파리등에서 지나다니는 관광객들에게 우정 팔찌 하나를 씌어줍니다. 그리고는 우정 팔찌를 가져갔기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고, 이 혼란을 틈타서 사기꾼 파트너가 아예 도둑질을 시도합니다. 

 

또는 장미꽃을 들고 나타나 아무 말 없이 장미 한 송이를 건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받아 드는 순간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요구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무엇인가를 줄 때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사례 3. 옷에 음료 등을 뿌리고 혼란을 틈타 물건을 빼내가는 수법

 

관광객들이 단체로 몰리는 장소에서 먼저 사기꾼 한 명이 가까이 와서 실수인 척 음료, 케첩, 새똥을 관광객 옷에 뿌립니다. 그런 다음 옷에 묻은 얼룩을 지워주겠다며 닦는 동안 주머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빼내갑니다.

 

사례 4. 환전을 이용한 사기 수법 사례

 

유럽의 길거리에서 가방 하나 매고 한전해주는 사람은 절대 믿으면 안 됩니다. 맨 위 장만 100유로짜리 또는 20유로짜리 지폐를 보여주고 나머지 아래쪽 지폐들은 100원도 되지 않는 다른 화폐를 섞어 두는 것인데 이런 방법은 동유럽에서 가주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니 환전은 환율에서 조금 손해 보더라도 지정된 환전소에서 안전하게 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사례 5. 관광객들에게 기부 서명을 요구하는 사례

 

파리 베르사유 궁전, 에델탑, 루브르 박물관 등에서 유명한 사기 수법은 시각 또는 청각 장애가 있는 어린 집시 아이들이 관광객들에게 무작정 기부 서명을 요청합니다. 그러는 동안 다른 일행은 소매치기를 시도하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지는 일이라 관광객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