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최저임금, 10일 최종 확정! 노사 입장과 자영업자의 시선은?

내년도(2026년) 최저임금 협상이 드디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법정 시한을 넘기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드디어 7월 10일, 2026년 최저임금 최종안이 확정된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내용으로 결정될지, 그리고 이 소식을 접한 노사 양측과 특히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시선은 어떠한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026년 최저임금 협상 여기까지 왔어요!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9일 새벽까지 10차, 11차 전원회의를 진행하며 2026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논의했지만, 아쉽게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동계와 사용자 측의 제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구분	7차 수정안	8차 수정안
노동계	11,000원	10,900원
사용자 측	10,170원	10,180원

8차 수정안에서는 노사 간 인상폭 격차가 720원까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다고 해요.

 

 

공익위원의 '심의촉진구간' 제안

결국, 결국, 공익위원 측에서 협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 10,210원(올해 대비 1.8% 인상)에서 10,440원(올해 대비 4.1% 인상) 사이를 '심의촉진구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이 구간은 지난해 공익위원이 제시했던 심의촉진구간(1.7%~4.1%)과 비교했을 때, 하한선은 0.1%p 높아졌지만 상한선은 0.3%p 낮아진 수준입니다.

 

공익위원 측은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국민경제 생산성 상승률 전망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구간을 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각계각층의 반응은?

 

✅ 노동계의 강한 반발

노동계는 공익위원이 제시한 낮은 인상폭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공동성명을 통해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은 노동자의 실질임금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이라며, '기계적인 중립'을 유지하며 소폭 인상에 방점을 찍은 공익위원을 비판했다고 합니다.

 

 

✅ 자영업자의 복잡한 심경

지역 자영업계에서는 낮은 폭의 인상이 예상되어 한편으로는 안도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첫 협상 당시보다 인상폭이 줄어 다행이지만 경기 상황으로 인상 자체도 자영업자들에게 부담스러운 일"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노력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회복 없이는 인건비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할 것입니다.

 

마무리 :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

2026년 최저임금은 근로자분들의 생활 안정과 동시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경영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7월 10일 최종 확정될 2026년 최저임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안이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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